JaSeo focus on how our society treat objects.
We believe, role of the designer extends beyond problem solver into a term “creator of significance”, only object caring significance to its user can overcome limitations of our society.





La Citta ; Audience with a stranger



2019 
Plaster, Mixed Media
Variable Installation

Photo ⓒ Kim Jinho
<La Citta ; Audience with a stranger> is a virtual urban space installation that consists of interactive tiles that respond to the audience's movements. The project was inspired by Calvino's novel  『Invisible Cities』in the novel, Kublai Khan learns about the fictional cities through Marco Polo's story. <La Citta> is a physical representation of a fictional experience from the novel. Audiences can imagine and experience the imaginary city in a space surrounded by tiles representing city space, embedded with sounds collected from the city. This installation is a metaphor of the modern world surrounded by numerous sensory experiences that each of us experiences differently. Instead of directly experiencing the city viewer has a chance to experience this concept through sensory and visual perception. Completely subjective experience based solely on an individual's cognitive understanding of the world.



*This artwork was created by the support of  Zer01ne.






La Citta 어느 이방인의 알현


2019
인터랙티브 조각
석고, 혼합 매체, 가변설치
<La Citta ; 어느 이방인의 알현>은 관객의 움직임에 따라 소리내며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타일로 구성된 가상의 도시 공간 설치 작업이다. 도시에서 채집한 사운드가 삽입된 타일로 둘러싸인 공간에서 관객은 자신만의 도시를 상상하고 경험할 수 있다.
이 것은 칼비노의 소설  『보이지 않는 도시들』에서 쿠빌라이 칸이 마르코 폴로의 이야기를 통해 가본 적 없는 도시를 경험하듯이, 현대인들 또한 수많은 마르코 폴로, 즉 다양한 미디어에 둘러 쌓여 있음을 은유한다. 이처럼 비 가시성의 도시 경험을 은유하는 <La Citta ; 어느 이방인의 알현>은 개인의 직접적 경험 이전의 인식 체계는 완벽하게 주체적 않을 수 있다는 개념을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CITY SKIN


The ‘CITY SKIN’ Project focuses on reinterpretation of the ‘most common things’ found in our build environment, Modern City. Architecture is surrounding all of us, especially building exteriors, which can be called the smallest cell of our environment. This basic unit that can grasp essence of the ‘CITY SKIN’.

Things that are ordinary and familiar have always surrounded us, Through the objectification process of our pre-existing ideas, we rediscover those familiar and ordinary objects again. Perhaps they do represent our identity.

*This artwork was created by the support of ZER01NE.


Art Goods, Installation / 2019 / plaster, magnet / various size














‘CITY SKIN’ 프로젝트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속해 있는 환경, 즉 도시를 대상으로 ‘가장 보통의 존재’를 찾고 재가공하여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 도시에서 우리를 둘러 싸고 있는 건축물, 그 중에서도 건축의 표피라고 할 수 있는 건축 외장재는 도시를 표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단위라 할 수 있으며, 도시의 ‘가장 보통의 존재’ 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가장 보통의 존재’들은 아주 평범하고 익숙한 모습으로 우리 삶 주변에 늘 존재해 왔다. 꾸밈없는 원래 그대로의 것. 어쩌면 이 특별하지 않은 ‘가장 보통의 존재’야 말로 우리의 정체성을 대변하고 대표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 평범하고 익숙한 것을 대상화하고 재인식하는 과정은 본래 가졌던 대상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LADY MACBETH’S CLOSET


Jaseo Studio designed the wardrobe, for the theatrical play <Lady Macbeth's Closet>.



Credits
Written and Directe / YeoBack SeoNock.
Cast / Seo Ee Sook, Sunny Lee, Yoo Sun Hoo.
Site / 서울돈화문국악당 Seoul Donwhamun Traditional Theater.
Year / 2019
Photo / ⓒ Sang Hoon Ok
<Lady Macbeth's Closet> is an oriental reinterpretation of representative western classic which is Shakespeare’s <Macbeth>, into a story of Lady Macbeth. Elements of the play such as music, costumes, and dance are filled with symbols of the Eastern culture. In this project, we were tasked with designing a wardrobe containing the queen’s Hanbok that she would change during the play according to her emotions. For this wardrobe, which includes classic Western form and traditional oriental clothing, a new style needed to be created by combing neo-Gothic style and the traditional Korean mother-of-pearl pattern. This object includes various metaphorical symbols of greed, authority, and death. The tall neo-Gothic wardrobe resembles a coffin, in addition, each sequence of the play gets us closer to the bottom of the wardrobe that suggests the fate of Lady Macbeth is 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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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Lady Macbeth's Closet>, this wardrobe creates a key mise en scene of Lady Macbeth's feelings and fate.









맥베스 부인의 장롱





Credits
제작: 생성공간여백
극작 및 연출: 여백선옥
출연: 서이숙, 이선희, 유선후
사진: 옥상훈
야세오 스튜디오는 연극 <맥베스 부인의 장롱>을 위한 오브제, 장롱을 디자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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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베스 부인의 장롱> 은 서양의 대표적인 고전을 동양적으로 재해석하여 음악, 의상, 무용 등 연극의 구성 요소 모두 동양의 상징으로 채워진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극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레이디 맥베스의 의상을 담는 장롱을 디자인하는 과제가 주어 졌다. 서양의 고전과 동양의 전통 의복이 담길 이 장롱을 위해, 네오 고딕 양식과 한국의 전통 자개 패턴을 차용하여 동서양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양식을 제시했다. 이 오브제는 탐욕과 권위, 죽음 등 연극에 등장하는 상징을 다양하게 은유 한다. 키가 큰 네오 고딕 조형의 장롱은 관의 형태 와도 닮아 있다. 또한 극의 흐름에 따라 상부에서 하부로, 옷을 꺼내기 위해 점점 바닥을 향하는 시퀀스는 파국을 넘어 죽음에 다다르는 그녀의 운명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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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베스 부인의 장롱>에서 이 오브제는 레이디 맥베스의 감정과 운명을 담은 핵심적인 미장센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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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맥베스부인의 장롱>은 원전에 드러난 몇 가지 단서를 기반으로 맥베스부인의 이야기를 재해석한 것이다.  맥베스 부인의 욕망 뒤에 숨겨진 사랑과 증오, 상처와 결핍의 개인사를 그녀의 장롱 속 ‘한복’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녀가 장롱에서 한복을 한 벌 씩 꺼내어 입을 때마다 과거의 기억은 현재로 소환되고, 과거의 상처와 화해하고 죄에 대한 용서를 구한다.  맥베스 부인은 기존의 차갑고 남성적인 캐릭터가 아닌, 거문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기도 하고, 웃고 울고 사랑하는 보통의 여인으로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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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STOOL_Steel


Letter X has been a source of inspiration for architects and designers due to its structural stability, it has been used in a variety of fields such as furniture and architecture.

'X-STOOL' was designed using the classic form of letter X as inspiration. X Line makes this stool a unique piece that performs its function faithfully, moreover by stacking several stools together it is possible to create a long bench.



stool / steel  / various size


















BLIND-RIVET SYSTEM

Only by including factory workers on top of user environment and branding to conversation we can talk about "Design for Everyone". This design can easily be produced without advanced technology, by changing a demanding process of welding for riveting instead. That creates many opportunities.












 
KR_
   알파벳X는 그 형태가 주는 구조적 안정감으로 인해 오래전부터 건축가와 디자이너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으며, 무언가를 보조하는 역할로 가구와 건축 등 여러 분야에서 사용되어 왔다. ‘X-STOOL’은X의 고전적 형태를 사용하여 디자인되었다. X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심플한 구조는 다른 가구와 구분 짓는 캐릭터 라인을 만들어 주는 동시에 의자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한다. 또한 횡으로 교차할 수 있도록 설계하여, 여러 모듈을 끼우면 벤치로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과 관련된 대부분의 명제들은 사용자와 환경, 브랜드의 관점으로 해석되어 왔다. 하지만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라는 주제는 앞서 언급한 범주들을 넘어, 생산 노동자도 포괄할 수 있는 넓은 개념으로 해석할 수 있을 때 그 진정한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디자인 된 X-STOOL은 특별한 기술이 없는 노동자도 생산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소 까다로울 수 있는 용접 공정 대신 리벳 가공을 사용하여 설계하였다. 고급기술 없이도 쉽게 생산할 수 있는 디자인은 장소와 기술에 구애 받지 않고 많은 사람들에게 노동의 기회를 부여하며, 사회적으로 많은 가능성을 제시한다.









LA PASTA STORIA


2012.         
"La pasta storia" is a pasta packaging that tries to bring a bit of fun into a kitchen. This product consists of simple character making manuals and few short tales. Parents and their children can make a character together before cooking and parents will be able to tell the stories to their children at the same time. It helps them spend quality time with each other and as a result it would create precious childhood memories.

Designer points out that the purpose of this product is to help parents and children to have a better relationship. Generally speaking, it encourages family members to spend time with each other while having a meal. Pasta is an ingredient. It will be cooked and be served as a meal. However, "La pasta storia" will be a memory of time spend with family.















The Tree That Disliked the Ground.


There was a tree that disliked the ground.
The tree wanted to be far away from the ground.
So his roots grew longer than his branches.
All of his leaves fell off.
The tree was left with only bare branches.
Why didn’t the tree like the ground?








The Cricket That Loved the Sun.

The Cricket That Loved the Sun
There was a cricket that loved the sun.
Before he fell in love with the sun, he sang songs for the moon.
But now, he sang for the sun.
“Oh~ Sole Mio~ Oh~ Sole mio~”
How could a cricket fall in love with the sun?









 
KR_
‘La Pasta Storia’는 아이가 잠들기 전에 부모가 동화책을 읽어주는 행위를 식탁으로 옮겨 온 프로젝트이다. 여러가지 종류의 파스타로 구성된 이 제품은 파스타만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메뉴얼과 동화를 제공한다. 아이의 부모는 이 파스타 제품으로 요리를 하기 전에 캐릭터를 만들고 그 캐릭터의 이야기를 아이에세 들려주며 커뮤니케이션을 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이 커뮤니케이션은 아이에게 부모와 함께한 유년시절의 추억을 제공하게 된다. 디자이너는 파스타가 가진 의미를 추억 생성의 매개체로 재해석 했다. 파스타는 식재료이다. 식재료는 곧 음식이 되고 음식은 식탁 위에 올려진다. 식사 자리에서는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면서 추억이 만들어진다. 이 과정에서 파스타는 곧 추억을 만들어주는 매개체라고 재해석되며 수많은 관계들 중에서 부모와 아이와의 관계에 주목하여 디자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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